꽤 예전부터 사진에 담긴 모습으로만 보다
처음 제 생일선물로 주문해봤습니다.
택배 상자 안에 담긴 하얀 상자를 꺼낼 때부터 설레임이 샘솟았는데,
이내 캔들을 완전히 다 꺼내 손으로 만지자 기쁨과 행복함으로 벅차올랐네요.
계속 맡고싶은 향도 좋았고,
블루를 할지 그린을 할지 한참을 고민했는데, 그런 마음을 알아준 것처럼 블루와 그린이 오묘하게 섞인 아이가 와서 괜시리 정말 나를 위한 거구나 느꼈어요.
실컷 곁에 두고 책장 한 켠에 놔두었는데 내 공간을 채운다는 게 이런거구나 기쁘기도 했구요.
최근 힘들었는데 이 캔들덕분에 많은 위로를 받았네요.
앞으로도 계속 주문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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